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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쉽게 쓰는 자동차사고경위서, 이것만 알면 끝!

by 255sflkaflasf 2025. 8. 3.

초보자도 쉽게 쓰는 자동차사고경위서, 이것만 알면 끝!

 

목차

  1. 자동차사고경위서란 무엇인가?
  2. 사고경위서 작성이 중요한 이유
  3. 사고경위서 작성 전 준비물
  4. 사고경위서 작성의 핵심 원칙
  5. 사고경위서 작성 방법: 단계별로 따라하기
    1. 사고 발생 일시 및 장소
    2. 사고 당사자 정보
    3. 사고 발생 경위
    4. 사고 후 조치
    5. 사고 현장 약도
  6. 작성 시 흔히 하는 실수와 주의사항
  7. 작성 예시 (간단한 접촉사고)

자동차사고경위서란 무엇인가?

자동차사고경위서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의 사실 관계를 육하원칙에 따라 기록하는 문서입니다. 경찰이나 보험사에 제출하여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과실 비율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증거 자료로 활용됩니다. 많은 사람이 사고경위서 작성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사실 몇 가지 원칙만 알면 누구나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경위서는 사고 발생의 시간, 장소, 당사자, 그리고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기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개인의 감정이나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사실만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사고경위서는 사고 당사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므로, 정확하고 신뢰성 있게 작성해야 합니다.

사고경위서 작성이 중요한 이유

사고경위서는 사고 처리 과정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고 당사자 간의 기억 왜곡을 방지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확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직후에는 당황하여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세부적인 내용이 흐릿해질 수 있습니다. 경위서를 통해 사고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기록해두면,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거나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보험사나 경찰이 사고를 조사할 때, 사고경위서는 가장 기본적인 참고 자료가 됩니다. 경위서에 담긴 정보는 과실 비율 산정의 기초가 되며, 이는 곧 보상 문제와 직결됩니다. 따라서 사고경위서를 얼마나 자세하고 정확하게 작성했느냐에 따라 피해 보상 규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경우에도 경위서는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성실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사고경위서 작성 전 준비물

사고경위서를 작성하기 전에 몇 가지 준비물을 미리 챙겨두면 훨씬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 현장 사진동영상입니다. 사고가 난 차량의 파손 부위, 차량의 최종 정차 위치, 도로 상황, 주변 CCTV 위치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두면 사고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상대방 차량의 번호판, 운전자의 면허증, 연락처, 보험사 정보 등을 꼼꼼하게 메모해두어야 합니다. 목격자가 있다면 목격자의 연락처를 확보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일시, 장소, 도로명 등의 기본적인 정보도 기억하거나 기록해두어야 합니다. 만약 사고가 경미하더라도, 이러한 정보들을 빠짐없이 기록해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시각을 알 수 있는 스마트폰의 타임스탬프 기능이나 내비게이션 기록 등도 유용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사고경위서 작성의 핵심 원칙

사고경위서 작성 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원칙은 객관성, 명확성, 구체성입니다. 개인의 감정이나 추측, '아마도', '~인 것 같다'와 같은 불확실한 표현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상대방이 과속한 것 같다"와 같은 주관적인 판단보다는 "상대방 차량이 제한속도 60km/h 도로에서 시속 80km/h 이상으로 운행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와 같이 구체적인 사실을 서술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사고 발생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육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에 맞춰 서술해야 합니다. 또한, 전문 용어보다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위서의 목적은 사고 상황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므로, 불필요한 미사여구나 감정적인 표현은 오히려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사고경위서 작성 방법: 단계별로 따라하기

1. 사고 발생 일시 및 장소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기록합니다. 만약 정확한 시각을 모를 경우, '오전 10시경'과 같이 대략적인 시간이라도 기록합니다. 장소는 정확한 도로명 주소나 교차로 이름을 기재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234 교차로'와 같이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의 큰 건물이나 랜드마크를 함께 기재하면 위치를 특정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2. 사고 당사자 정보

사고에 관련된 모든 운전자의 이름, 연락처, 차량 번호, 차종, 보험사 등을 빠짐없이 기록합니다. 만약 동승자가 있었다면 동승자의 인적사항도 함께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의 운전면허증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두면 추후 분쟁 발생 시 신원 확인에 유용합니다.

3. 사고 발생 경위

이 부분이 사고경위서의 핵심입니다. 사고가 발생하기 전부터 사고가 발생하고 멈출 때까지의 과정을 시간 순서대로 자세하게 서술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A도로에서 시속 50km/h로 직진 중이었습니다. 신호등이 초록불이어서 그대로 교차로에 진입하려는데, 제 오른쪽에서 달려오던 B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갑자기 제 차량의 조수석 문을 들이받았습니다"와 같이 구체적인 상황을 기록합니다. 이때, '갑자기', '순식간에'와 같은 부사보다는 '차량의 진입 방향', '충돌 부위' 등 객관적인 사실을 명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사고 후 조치

사고 발생 직후 경찰과 보험사에 신고한 내용, 구급차를 부른 여부 등 사고 처리 과정에서 이루어진 모든 조치를 기록합니다. 병원으로 이동했다면 어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지, 진단명은 무엇인지 등도 함께 기재합니다. 만약 상대방과 현장에서 합의를 했다면, 어떤 내용으로 합의했는지도 명확하게 기록해두어야 합니다.

5. 사고 현장 약도

글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사고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도면으로 표현하는 부분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교차로나 도로의 형태, 차량의 이동 경로, 충돌 위치, 최종 정차 위치 등을 화살표와 그림으로 간단하게 그립니다. 차선, 신호등, 주변 건물, 가로수 등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시설물도 함께 표시하면 더욱 좋습니다.

작성 시 흔히 하는 실수와 주의사항

사고경위서를 작성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감정적인 내용이나 추측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상대방 운전자가 나에게 소리쳤다", "분명히 상대방의 잘못이다"와 같은 주관적인 감정이나 단정적인 표현은 피해야 합니다. 경위서는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는 목적의 문서이므로, 감정적인 내용은 오히려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충돌 직후에 상대방의 잘못을 인정하는 내용의 서명을 요구받아 서명하는 행위도 매우 위험합니다. 섣불리 서명했다가 추후 과실 비율 산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어떤 서류에도 신중하게 서명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이 가해자라고 판단되더라도, 사고 경위서에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을 기재하고, 법률 전문가나 보험사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작성 예시 (간단한 접촉사고)

제목: 2025년 8월 3일 교차로 접촉사고 경위서

1. 사고 발생 일시 및 장소:

  • 일시: 2025년 8월 3일 오후 2시 15분경
  • 장소: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교차로 (역삼역 사거리)

2. 사고 당사자 정보:

  • 운전자(본인): 김민지, 010-1234-5678, 현대 아반떼, 12가 3456
  • 운전자(상대방): 박서준, 010-9876-5432, 기아 K5, 78나 9101

3. 사고 발생 경위:
저는 테헤란로를 따라 역삼역 방향으로 시속 약 40km/h로 2차선에서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제 진행 방향 신호등은 초록불이었습니다. 교차로에 진입하는 순간, 제 좌측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하던 상대방 차량(K5)이 갑자기 우회전하며 제 차량의 운전석 앞 펜더 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충돌 직후 양 차량 모두 즉시 정차하였습니다. 저는 충돌 후 통증을 느껴 구급차를 요청했으며, 경찰과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하였습니다. 상대방 차량 운전자는 "제가 미처 보지 못했다"며 사고를 인정했습니다.

4. 사고 후 조치:

  • 오후 2시 20분, 112에 신고
  • 오후 2시 25분, 보험사에 사고 접수
  • 오후 2시 35분, 119 구급차로 인근 병원 이송 및 진료

5. 사고 현장 약도:
(가상의 약도 이미지에 대한 텍스트 설명: 테헤란로 교차로를 중심으로, 본인 차량이 2차선에서 직진하는 경로를 파란색 화살표로, 상대방 차량이 횡단보도 앞에서 우회전하며 충돌하는 경로를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 충돌 지점을 'X'로, 최종 정차 위치를 각각의 차량 그림으로 표시.)